29일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2016 학부모 에듀페스티발’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9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학생, 교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학부모 에듀페스티발’을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교육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학부모회, 동아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1부 공식행사는 동수초, 진산초 학부모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4개교에서 학부모단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참여마당에서는 서예, 도자기, 손뜨개 등 14개 동아리의 활동을 5개 부스에 전시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케이크, 커피, 에코백, 전래놀이, 인형극하기, 가죽공예 등 만들기 체험과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회, 가정 Wee센터에서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공단소방서, 인천의료원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무대에서는 중창, 악기연주, 동화구연, 인형극 등 공연을 진행해 깊어가는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다양한 학교교육참여 활동을 공유하고 교육주체로서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운영했다“며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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