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8일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2016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에서 지속가능분야 대상(월드챔피언)을 수상했다.
‘그린 월드 어워드’는 매년 전세계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유럽 최고의 상으로 환경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영국환경청이 공식 인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두바이 등 10개국 53개 정부기관·기업·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2014년부터 한국공항공사가 ‘게릴라 가드닝’을 추진하면서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에 방치된 땅에 꽃과 나무를 심고 오래된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성일환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게릴라 가드닝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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