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인식 제고 기대
이번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및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대상자 이수 관리와 최근 경주 강진으로 도내 위기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분야 담당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의 ‘재난안전 정책방향’, 문현철 조선대학교 교수의 ‘재난대책본부 운영과 대응 매뉴얼 관리’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전남도 영광소방서 소속 김정훈 소방위는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에 대해 강의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리자 7시간, 실무자 14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광역지자체 공무원교육원 등에서 재난안전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임성수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재난안전 담당공무원의 역량 제고는 도민 안전성 확보의 첫걸음”이라며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재난 및 안전 분야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도공무원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재난안전 교육 과정 확대와 자체 교육을 함께 하는 등 다양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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