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3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20억원 규모의 추가 융자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2억원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20억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담보력과 신용이 약한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는 사업이다.
융자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2%의 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상권의 매출증대 등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개별 소상공인당 융자한도는 2000만원 이내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등 서류를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0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재단이 보증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출연, 2569개 업소에 420억원(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지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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