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3대천왕에 흑돼지 맛집으로 소개되며 인기몰이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불타는 토요일 밤이면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이는 맛의 유혹이 시작된다.
바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 때문이다.
방송에 소개된 맛집 속 먹거리들은 어찌나 먹음직스럽고 윤기가 나는지 방송을 보고나면 ‘꼭 방문해야 하는 백종원 3대천왕 필수 리스트’가 돌아다닐 정도다.
푸른 바다를 건너 제주도 성읍에 도착하면 흑돼지 맛있는 곳으로 이미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성읍칠십리식당’이 있다.
백종원의 3대천왕 100집 돌파기념 총 결산에 소개되기도 한 이 곳은 제주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귤나무와 말린 귤껍질로 초벌구이한 제주 흑돼지가 대표메뉴.
특유의 향긋한 향기가 그대로 배어있는 감귤나무 초벌구이에 쎈 화력으로 한 번 더 구우면 기름기도 쏙 빠져 담백한 제주도 흑돼지가 탄생한다.
토종흑돼지 본연의 맛이 더욱 감칠 맛이 살아나 인기가 높고, 그 밖에도 담백한 국물에 꿩고기의 쫄깃함을 더한 꿩감자국수와 진한 맛으로 고기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좁쌀막걸리도 인기가 높다.
거기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은 관광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손수 만든 밑반찬에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흑돼지의 맛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숨은 공신이다.
성읍칠십리식당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고사리와 감귤겉절이 반찬의 맛은 제주도에 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초가집의 성읍칠십리식당은 전통 제주도의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각종 단체·가족·모임 등에도 불편함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주차공간도 완비되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성읍민속마을에 위치한 흑돼지전문점으로 사랑받고 있다.
무려 24년 동안 한 결 같이 맛을 지켜 온데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해마다 제주를 찾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대접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외국인접객능력평가 글로벌 프리미엄 업체로 더욱 만족스러운 성읍민속마을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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