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 생태 교육 및 송아지 건초주기, 우유 짜기 등 낙농체험 프로그램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서는 지난 5일(토) 유아기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과 부모 등 79명이 참여하는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금천구는 지난 5일 유아기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부모 등 79명이 참여하는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천드림스타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낙농체험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목장에서 열렸다. 아이들에게 젖소 생태 교육 및 송아지 건초 주기, 우유 짜기 등 젖소를 키워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 젖소에서 짜낸 우유로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유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유제품에 대해 재미있게 접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금천드림스타트센터는 그동안 나들이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을 위해 유아기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이 농장에서 가을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한편 다양한 낙농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수고로움도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개시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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