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도봉구, 현재 대방동에 소재한 ‘무중력지대’ 창동으로 이전 결정
- 청년활동 기획, 교육, 컨설팅, 공간제공 등 지원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취업준비생, 카공족... 이들이 마음 놓고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와 공부도 하고, 나눔부엌에서 요리도 하고, 일자리나 부채 문제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열린공간이 도봉구에 생긴다.
▲ 대방동 ‘무중력지대’
대방동에 있는 청년공간 ‘무중력지대’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 문화마당으로 이전한다.
지상 2층, 연면적 393m2 규모로 13개의 해상운송용 컨테이너를 조립해 만든 독특한 외관의 이 공간이 2017년 6월부터 이전을 시작, 도봉구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이 공간에서 청년들이 힘을 합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를 모색하도록 기획, 교육, 컨설팅, 공간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현재 우리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청년공간 ‘무중력지대’의 이전이 ‘창동 플랫폼 61’과 더불어 도봉의 새로운 희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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