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가 광양만권의 관련산업 특성 살린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청년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와 같은 지역산업을 고려한 설비장치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안정적인 틈새 전문분야 청년고용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9일 광양만권 HRD센터 관계자는 설비장치산업의 기능고도화 필요성에 대해 “수 만개가 생산설비 라인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지만 회사브랜드별 작동원리와 메뉴얼이 다양하고 기기들의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현장의 여건 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설비운전분야 노동생산성 증가는 물론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 재취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양성 과정의 경우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전 산업부문 취업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광양만권HRD센터가 11월 18일까지 선착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양성 과정은 만19세~39세 남자 취업예정자 및 실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4주간이다. 2016년도 하반기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 교육 과정은 본인부담금이 없는 무료교육이다. 취업연계, 수당지급(교통비, 식비 실비지급)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광양만권HRD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플랜트산업 계측장비 전문가양성 과정은 2009년부터 2015년(2011년 제외)까지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 A등급을 받고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의 경우 전라남도, 광양시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현장맞춤형 교육 전문기관이다. 우수한 강사진 구축과 현장중심의 교육 제공을 통해 용접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광양만권의 관련산업 특성을 살린 교육으로 인적자원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광양만권 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yo11@ilyo.co.kr
킨텍스 ‘한국-인도 경제 협력 기폭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개막
온라인 기사 ( 2024.11.22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