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군 지방연구원 설립, 운영을 위한 법령개정과 관련, 현재 인구 100만 이상인 도시에만 설치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법을 개정해 전체 시군이 자율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인근 시군이 함께 공동 설립할 수 있도록 수정 제안했다.
그는 “법령이 개정된다면 경기도 권역의 도시 경쟁력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각 시군에서 실현가능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31개 시군 자치연정 강화를 위한 보조금 지급을 경기도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도비 보조금 차등보조율 적용’, ‘누리과정 부모부담 보육료 도비지원’, ‘지방공사 대행사어비 부가가치세 면제’, ‘시군 지방연구원 설립 운영을 위한 법령개정’ 등 모두 9건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1996년에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를 협의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기구로써 매분기 1회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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