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
[남양주=일요신문] 이성환 기자= 한때 추진이 중단됐던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사업이 재개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보상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1년 넘게 표류했던 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사업이 정상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4월 경찰서 신청사 설계단계부터 이 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사업추진에 난색을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기재부를 상대로 사업지연 시 시민들이 겪게 될 불편사항 등을 지속 설득, 마침내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 인구는 66만 명으로 급증한 상태이나 경찰서가 1개 밖에 없어 시민들의 치안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진접·오남·별내지역 주민의 요구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축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진접읍 연평리 134의 23 일원(이마트 반대편)에 들어설 예정이며, 국비 253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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