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물절약 실천과 주민과 함께 중랑천 보호를 위해 12일 오후 1시 중랑천 녹천교 일대에서 ‘중랑천 물드림 축제’를 개최한다.
구립노원중랑천환경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다같이 놀자! 중랑천 한바퀴~♬’라는 주제로 중랑천 생태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물드림 축제는 물부족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지구온난화와 수질오염원을 감시하고 중랑천 생태하천 복원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중랑천 생태 체험 ▲표범장지뱀 목걸이 만들기 ▲EM생활용품 만들기 ▲중랑천 수질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중랑천에 사는 물고기와 곤충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중랑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그 외 각종 공연 및 마당놀이, 가족놀이, 먹거리장터도 운영하여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지난 5월 문을 연 노원구립 중랑천 환경센터는 중랑천의 환경 교육장으로 전시관람, 생태체험, 물절약교육, 주민 네트워크 사업 등을 운영하여 하천 생태계 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중랑천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주민들의 노력이 모아져 가까운 시일 내에 중랑천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생태하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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