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건소․재난거점병원 등 관계자 20여 명 참여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21일 100여 명이 참가한 ‘광주광역시 재난 의료 교육’에 이은 실제 출동훈련으로, 모바일상황실을 활용해 오전 10시 다수사상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한 가상메시지를 전파한 후 ▲현장출동의 신속성 ▲보고체계 및 DMAT 구성 인력 ▲현장의료 대응 물품준비 적절성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서구(4명)와 남구(3명)는 보건소별로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15분, 49분 후 현장에 도착했다. 재난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대병원은 6명씩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하고 현장의료 대응 물품을 준비해 12분, 19분 후 도착해 현장 출동이 제때 이뤄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준비된 대응 체계를 실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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