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홍영미 교수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는 지난 10일 개최된 대한소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영미 교수는 ‘가와사끼병에서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안과 소견으로 포도막염’(Uveitis as an important ocular sign to help early diagnosis in Kawasaki disease)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가와사끼병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후천성 심장 질환으로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완전한 진단 기준을 다 갖고 있지 않은 불완전 가와사끼병의 환자 빈도가 늘고 있고 진단 내리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홍영미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안과 검사를 통한 포도막염의 유무를 진단하는 것이 불완전 가와사끼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홍영미 교수는 소아심장질환의 권위자로 소아심장학회, 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키병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고혈압,폐동맥 고혈압, 가와사끼병 질환에 대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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