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지진 발생에 대비, 73개 시험장별로 전문상담 교사나 전문 상담사 각 1명씩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경주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주 지역을 포함한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Wee센터에 심리치료비 지원과 전문상담사 추가 채용, 정신과 자문의 위촉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능 시험장 전문상담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 4일에는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대상 위기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이번 수능시험장 상담에 투입됐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응시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위기 상황에 적절한 개인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도 내 전체 전문상담 인력들의 재난 심리지원을 위한 위기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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