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 장석현 구청장은 18일 만수5동 주민센터를 끝으로 한 달여에 이르는 ‘구청장 일일 동 행정 수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달 18일 만수6동을 첫 방문지로 시작된 이번 일일 동 행정 수행은 2시간 안팎의 정해진 시간 내에 진행되는 기존의 동 방문과 달리 구청장이 하루 동안 동에서 근무하며 동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주요 사업현장에 대한 점검으로 진행됐다. 이는 주요 현장업무의 동 주민센터 이관과 함께 장 구청장의 취임일성 중의 하나인 동 주민센터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행보로 해석된다.
장 구청장은 올해 초 청소, 불법 주정차 단속, 공원․녹지 관리 등의 현장업무의 이관과 남동형복지의 안착을 위한 맞춤형복지팀 신설 등의 주요 조치를 통해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부문은 주민과 직접 맞닿고 있는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이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장 구청장은 방문 기간 내내 주민센터 내방 주민들과 동 행정에 대한 자연스런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구정에 대한 이해를 구함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향후 구정운영 방향 설정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장 구청장은 주민센터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일선 행정기관 근무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해결책 모색을 수행 간부공무원에게 지시하는 한편, 전체적인 동 행정의 기조가 섬김행정임을 감안해 주민서비스 확충에 더욱 경주해주길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청장 일일 동 행정 수행을 통해 민선6기 역점시책인 동 기능 강화와 관련된 그간의 성과와 향후 새롭게 진행될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과 수정을 통해 동 기능 강화의 안정적인 초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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