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영덕군(이희진 군수)은 22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12월 개통에 대비한 즉각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 TF팀 운영으로 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영덕의 힘은 사람’이라는 군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비롯해 충천․서해안권 방송홍보, Winter 이벤트, 홍보부스와 특산물 판매장 운영, 교통 표지판 정비, 환경정비 등 30개 사업을 즉각 추진해 지역 방문객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깨끗한 첫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7년간의 대역사가 마무리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12월 24일, 동해선 철도는 내년 상반기로 개통이 정해져 과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의 특수가 실제 강구항으로 밝혀졌다는 언론보도와 같이 올해 대게철의 본격화, 크리스마스, 해맞이축제, 내년 20주년을 맞는 2017년 영덕대게축제까지 다양한 관광 특수가 기대된다.
또 지역 교통체계 개편의 핵심이 될 고속도로 IC 해안연결도로, 강구해상대교, 국도 34호선 선형개량 등의 대형사업 확정과 삼성전자 연수원 준공, 안동 신도청과의 접근성 강화, 유소년 축구특구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로하스특화농공단지와 제2농공단지 가동준비 등 광역교통망 시대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로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발전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철도 개통까지 운영하는 TF팀 단장인 윤위영 영덕 부군수는 “지금은 과거와 미래를 구분하는 지역과 동해안 발전의 호기”라고 밝히며 “당장 영덕대게축제 20주년이 도래하는 내년 3월까지 오밀조밀한 재미와 깨끗함이 함께하는 더 큰 가치의 블루시티 영덕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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