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청과 서울시민청 내, 두 공정무역매장의 협업
- 공정무역 제품 시음회, 마임 퍼포먼스,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3일(수) 오전 11시 구청 1층 로비에서 공정무역매장 ‘민들레’와 연계한 ‘공정무역 홍보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 민들레워커협동조합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청에 위치한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지구마을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정무역가게 운영이라는 기본적인 역할수행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공정무역운동을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구마을은 공정무역 제품을 원료로 한 다양한 메뉴를 제안하고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정무역 상품구매를 촉진하고자 공정무역 커피 등 공정무역 다과 시식회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공정무역 퀴즈 맞추기, 마임 퍼포먼스를 통해 공정무역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9월 금천구청 로비에 문을 연 공정무역매장 ‘민들레’(민들레워커협동조합)에서는 공정무역 캠페이너 양성교육 수료생들이 캠페인을 주도한다. 공정무역 계피를 활용해 살균작용을 하는 ‘계피스프레이 만들기’, ‘계피 시음회’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청을 방문하시는 누구나 공정무역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기회에 공정무역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공정무역이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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