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전시회, 재능발표, 유공자표창 등 드림스타트 어린이와 가족,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격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어린이와 부모, 후원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2016년 강북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축제’를 개최한다.
▲ 지난해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드림스타트 어린이 꿈축제
이번 행사는 올해 드림스타트와 함께 한 어린이와 가족,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작품전시회, 유공자 표창, 사업보고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드림스타트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시계, 컵, 캐릭터 접시 등 도예 작품과 부채, 인형 등 한지 공예 작품이 전시되며, 주말농장, 연극교실, 축구교실, 사진 배우기, 문화체험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한 해 동안 활동했던 모습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포토존도 운영된다.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한 기관과 자원봉사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올해 사업 추진 결과 및 2017년도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7시부터는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재능발표 시간이 펼쳐진다.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부모와 어린이의 드림스타트 체험 수기 발표, 한국무용 검무(檢舞), 연극 공연, 드림아동의 밸리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축하공연으로 마술 공연이 준비돼있다.
강북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기초학력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건강검진, 치과검진 및 치료, 깨끗한 주거환경을 위한 해충 방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건, 복지, 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취약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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