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화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장
[하남=일요신문] 김재환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시화 하남시지역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3시 하남농협 컨벤션홀에서 자전에세이 ‘은방울 꽃’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시화 위원장은 1957년 경기도 하남시 출생으로 1~3대 하남시의원으로 부의장과 의장을 역임했으며, 하남도시공사 5~6대 사장, 현재는 지역발전민주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은방울꽃은 하남시를 상징하는 꽃으로 은방울 꽃이야말로 우리 하남시민 모두가 이루는 공동체에게 아주 커다란 교훈을 주는 꽃이기에 더 애착이 가 제목으로 정했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제1부 ‘역사에서 배운다’에서는 영화 ‘명량’에서 찾아본 이 시대의 리더십 “백성을 위해서라면 용상이 아니라 목숨인들 아까우랴!” 백성들이 농사지을 땅을 마련해 주기 위한 유형원의 ‘반계수록’과 효종, 실사구시를 꿈꾸었으나 꿈에서 멈추고 만 정조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제2부 ‘내일을 위한 나의 생각들’은 2011~2014년 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추진한 일 등을 일지 형태로 정리했다.
제3부 ‘강남 위의 하남’에서는 하남시만이 가질 수 있는 랜드마크 건설, 사랑하는 하남을 위한 나의 준비를 소개하고 책을 출간하면서 “어려가지 번민속에 집필을 마무리하게 돼 가슴 벅차다”고 술회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현재 ‘최순실 게이트’로 더민주당 및 야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4월 하남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의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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