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과 상생발전 위해 동반성장키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재원)과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64개 협력회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 성장기반구축과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서포터스프로그램을 통한 창업․벤처기업 등의 글로벌진출 지원 ▲협력사의 기술개발 및 Test Bed 지원 등 성과공유제 확대 ▲지역중소기업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통한 건전한 발전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상생서포터스, 산업혁신운동, 생산성혁신파트너십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을 적극 추진,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통한 소통활성화, 2017년 동반성장 주요사업의 니즈를 반영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동반성장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남동발전은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5개사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사업소와 유공직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또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청탁금지법에 대한 해석 강의, 기계산업진흥회가 운영하고 있는 공제사업과 IBK기업은행의 동반성장대출사업 등 금융관련 지원사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손광식 본부장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협력중소기업이 세계수준으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경제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여 후견사의 역할과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와 남강권역 중소기업협의회를 주축으로 우수한 글로벌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한편, R&D기획에서 연구개발, 실증시험, 해외 판로개척 등 One-Stop지원 프로그램인 기술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선순환구조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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