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이 참여하는 「제1회 아시아 공공주택 포럼」개최
- 저렴한 공공주택확보, 관리, 도시재생 주제로 국가별 공공주택의 발전방향을 논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제 주거복지 콘퍼런스인 『제1회 아시아 공공주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저렴한 공공주택 확보와 관리, 도시재생’을 주제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몽골 등 아시아 5개국의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운영기관들이 참여한다. 공공주택을 주제로 아시아 국가의 주택 공공기관들이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공공주택의 지속적 확보 노력,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임대주택 인식개선 노력, 도시재생을 통한 저렴주택 확보 사례 등을 소개하여 시민 주거안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주제로 한 제1섹션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의 확보방안과 임대주택다양화, 님비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제2섹션 공공임대주택 관리에서는 슬럼화 방지 및 극복방안, 공동체 활성화, 주택관리 혁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을 주제로한 제3섹션에서는 서울형 저층주거지 재생모델과 소규모 정비사업과 임대주택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제1회 아시아 공공주택 국제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공공주택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아시아 각국의 공공주택 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각국이 순환 개최될 예정이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포럼은 비슷한 주택도시문제를 앉고 있는 아시아 여러나라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도출하고 서울의 공공주택정책을 전파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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