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29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저염요리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동구다문화센터와 협의해 무료로 진행, 건강실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일환이자 문화적 차이로 한국음식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습회는저염 요리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지난 5월9일과 11일에 이어 남영숙 푸드연구소 소장이 매회 3시간씩 저나트륨 조리방법으로 강습회를 진행했다.
강대식 청장은 “나트륨을 줄인 저염요리도 보급하고 한국인 가정에서 필수 요리인 총각김치와 삼겹살 찜을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들에게 전수해 한국 음식에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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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