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폴리텍II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한국디자이너협의회가 주최한 제45회 전국대학(원)생 디자인대전에 참가해 총 2,200점의 출품작 중 24팀이 은상을 포함한 특선 및 입선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대전은 시각, 공예, 공업환경, 뷰티패션 등 4가지 출품부문으로 이루어 졌으며 공업환경 부문에서 허윤희(25)·노하늘(20) 학생이 한팀으로 은상을 수상하고 박희진(23) 외 10팀이 특선을, 오진주(22)·허영민(23) 외 7팀이 입선했다. 또한 시각부문에서도 이준형(24)·김은택(24), 오진주(22)·박지현(28) 2팀이 특선을 수상하고 황세현(23)·이민호(26), 윤예경(23)·송지영(21) 2팀이 입선했다.
은상 수상자인 허윤희·노하늘 학생의 작품인 `따뜻한 아이디어 링거 팩 케이스`는 어린이를 위한 링거 팩 케이스로 어린이들의 감성에 맞춘 별·달·해 등을 캐릭터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허윤희 학생은 “그동안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과 지도 교수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가 있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졸업을 앞두고 큰 상을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전했다.
한국폴리텍I대학 인천캠퍼스 3D프린터 미래신성장동력 특성화학과(산업디자인과 학과장 송홍권)는 전국 대학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시제품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재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통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모형을 직접 3D프린터로 출력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소림 학장은 “한국폴리텍 학생들이 3D프린팅기술을 체험함으로써 3D프린팅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습이 뿌듯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취업에 한걸음 더 나아갈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11월 25부터 28일까지 코리아디자인센터 B1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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