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6개 국제공항(김포, 김해, 제주, 대구, 청주, 무안) 출국장면세점 운영자(롯데, 시티플러스, 듀프리, 한화갤러리아, 그랜드관광호텔, 국민산업, 시티면세점)와 함께 공항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해 공항 면세점의 영업경쟁력를 강화하고 국민 편의 위주의 공항 운영자-면세점 운영자간 정부3.0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와 6개 공항 출국장면세점은 상호 마케팅정보 공유, 공동 프로모션 시행,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한 면세점 매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특히 중국·일본 관광객을 집중 타깃으로 판매전략과 잠재고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현지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성일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무엇보다 고객이 편리하게 공항과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공항 운영자와 면제점 운영자가 국민을 위해 성공적으로 협업해 성공적인 정부3.0 협업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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