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4개국 대항전 통해 민간 교류 확대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 체육회(회장 안상수 창원시장) 산하 창원시청 검도팀이 ‘제1회 아시아도시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사진>
창원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시 상해화동사범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창원시청 A팀이 ‘우승’을, 창원시청 B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 제 중국전국체육기금회 이사장 겸 올림픽위원회 부회장, 호건국 중국체육문화촉진회 회장, 허 영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검도를 통해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개최됐다.
상해시검도운동협회와 상해시보타구체육총회가 주관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국 도시대항 단체전으로 펼쳐졌으며, 창원시 검도부가 한국을 대표해 초청 받았다.
이 대회 단장으로 선수단을 인솔한 허 영 상임부회장은 “검도를 통한 문화교류 촉진과 도시간 우호 협력의 계기가 됐다”며 “중국 체육계 고위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체육뿐만 아니라 창원시와 상해시의 문화·관광 사업에 대해 활발한 민간교류를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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