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일반으로 구분되며 상위 10%에 대해서는
‘The Best 우수업소‘ 지정하여 우수업소 로고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공중위생업소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 소비자의 업소선택권을 확대하고자 금년도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합동 평가반을 구성, 최근까지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 총 220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서비스를 평가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반드시 준수해야하는 법적 준수사항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가 지향해야하는 권장사항, 시설 및 고객안정성평가, 서비스 질 등이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되며, 결과는 각 업소에 개별 통보된다.
90점 이상을 취득해 녹색등급을 받은 평가업소 중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제외한 상위 10% 이내 업소에 대해서는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 올 12월부터 우수업소 로고판을 해당 업소 현관에 부착할 예정이다.
김상준 도봉보건소장은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소에 대하여 인센티브(로고 수여)를 제공함으로써 업주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영업자의 자발적 개선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 공중위생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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