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자활분야 우수지자체에 대한 포상에서 수상대상 20개 지자체 중 인천의 4개(중구, 서구, 연수구, 계양구) 지자체가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자활사업 평가는 전국 228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일선기관에게 격려와 정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 참여수급자의 탈수급율,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의 취·창업율, 자활사업 참여수급자의 근로유지형 비율, 희망키움통장 가입률 등이 평가기준이 됐다.
인천시는 9개 군·구 및 12개소 광역·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으로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 2,500명의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중구와 연수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특성, 근로능력, 적성에 따른 자활사업 배치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자활참여자의 탈수급 촉진에 기여한 것이 인정됐다.
계양구와 서구는 자활참여자의 자립기반 조성과 근로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비 지원과 구인구직 등 고용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 제공 등 자활참여자의 취·창업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활참여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취·창업 장애요인 제거와 자활사업의 재유입을 방지 등 자활성공 도모를 위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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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