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사례위주의 설명 통해 보다 쉬운 지식 습득의 장으로 마련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금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청 R&D지원 사업에 선정된 70여 업체를 대상으로 R&D과제의 성공수행을 위한 노하우 전수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R&D사업 수행 지역 중소기업들의 보고서 작성과 사업비 사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 의견을 수렴해 이번 30일 오후 2시00부터 부산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이러한 소통 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R&D사업 수행기업의 자금의 사용에 있어서 잘못알고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실질적인 사례위주의 설명으로 딱딱한 규정 설명 등의 교육방식을 탈피하고 보다 쉬운 지식 습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개발한 기술이 현실적인 기업의 지적재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확보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부산중소기업청이 지난 2014년부터 독자적으로 도입한 ‘R&D입문부터 성공까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R&D사업 수행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윈하이밴드 이주동 대표는 “부산중소기업청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였지만 R&D자금 집행 등에 관한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원만한 사업수행을 이끌어 냈다, 제대로 알고 대처하지 못했다면 어찌될지 모를 일 이었다“고 역량강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미래를 준비하는 R&D사업 참여가 절실하다고 생각되며, R&D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성공 견인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D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종소․중견기업은 부산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에 일정을 문의해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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