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 개혁없는 경제민주화 실현은 없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국회경제민주화포럼(이종걸, 유승희 공동대표)은 12월 2일 금요일 오전 10시 국회본청 3층 귀빈1호실에서 <박근혜-최순실(최태민일가) 게이트를 통해서 본 관치경제 정경유착 본질, 재벌의 지배구조개선이 해답이다>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채이배 국민의당 국회의원 ▲최정표 경실련공동대표 ▲김성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주진형 (전)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박근혜-최순실(최태민일가) 게이트의 국정농단 사태가 연일 드러났고 그 이면에는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인 관치경제, 정경유착이 뿌리 내리고 있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리가 마련됐다.
권력과 재벌이 결탁되고 온갖 문제투성이로 밝혀진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이 관치경제, 정경유착의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주었고 이에 대한 해답은 재벌의 지배구조개선에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회경제민주화포럼은 정세균 국회의장, 김무성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공동대표), 유승희 국회의원(공동대표), 인재근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권미혁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제윤경 국회의원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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