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CGV대전 아트하우스서, 90편 상영
대전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전·세종·충남에서 제작된 독립영화 57편과 초청섹션 33편 등 90편이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한 임대형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메리 크리스 마스 미스터 모’ 다.
초청섹션에는 지역출신 영화인을 집중조명하고 직접 만나 영화세계의 일면을 들여다보는 ‘더 클래스’, 한국 독립영화의 현 단계를 보여주는 ‘한국독립영화 현재 진행형’, 다른 지역 로컬 시네마 작품들을 초청한 ‘연대와 유대의 초대’, 지난 대전독립영화제의 성과와 발자취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2015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청’ 등이 진행된다.
올해 10회를 맞은 ‘대전독립영화제’는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등 지역영화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관람료는 섹션별 6000원 이다.
대전시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CT센터 건립,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내년 개관하는 HD드라마타운 형성으로 대전은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중심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인재들을 발굴, 육성해나가는 디딤돌이 될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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