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보급종 채종포 수발아에 따른 보급종 부족이 예상돼 올 12월말까지 벼종자 확보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올 가을철 벼 등숙기 잦은 강우로 인한 고온다습 조건이 지속돼 보급종 채종포 수발아 피해가 발생, 채종계획량을 수매하지 못해 2017년 벼 정부 보급종인 크게 부족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된 대안벼의 경우 심각한 정부 보급종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자율교환 또는 자가채종한 종자를 조기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급종 부족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자율교환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 공급에 따른 부족분에 대한 대비를 위해 고품질 우량종자로 사용 할 수 있는 벼를 사전에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관내 농업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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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