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자에게 점포 임차료와 인테리어 등 창업비용 지원 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미래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서 영업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을 7일(수)까지 모집한다.
▲ 금천구는 미래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서 영업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 7일(수)까지 모집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신선한 젊은 청년들을 영입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창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함으로서 청년창업을 유도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 인원은 8명 또는 8팀이며 전통시장 내 먹거리 업종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만 19세 ~ 39세 청년 창업 희망자가 해당된다.
지난 6월 2016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금천구는 총 8개의 빈 점포에 국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청년상인 입점자에게는 월 임차비용 50여만원, 인테리어 비용 6백만원, 창업교육,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을 2017년 6월까지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년상인 입점자에게 청년 공동조합 설립 지원, 공동 창업공간 및 휴식공간 무료 제공, 기존 상인회와 상생을 위한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청년상인의 창업기회가 확대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침체됐던 전통시장에 청춘바람이 불고 청년들은 사업비 지원으로 창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 전통시장 청년상인육성사업 및 청년상인 모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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