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이 이욱 이사장, 오른쪽은 브루노우 회장.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W-재단과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양광칠성미디어그룹(Sun Media Group)이 자연환경 전문방송국(Hooxi Network), 자연보전을 위한 재단(Hooxi Foundation) 설립을 추진한다.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양광칠성미디어그룹의 브루노 우(Bruno Wu) 회장이 MOU 계약을 체결했다. 자연환경 전문방송국과 자연보전을 위한 재단을 홍콩에 설립하고 자연보전 캠페인도 공동 전개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MOU에 따라 더블유재단과 Hooxi 재단(홍콩)은 자연보전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진행,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 관련 다큐멘터리 및 영화 제작, 자연보전 공익캠페인 진행, 자연보전 페스티벌 진행, 자연보전 공익캠페인송 제작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자연보전 캠페인에는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란(Yang Lan), 자끄 페렝(Jacques Perrin) 감독, 에이콘(Akon), 샤키라(Shakira), 케이티 페리(Katy Perry), 레이디 가가(Lady GaGa), 아델(Adele), 멧 데이먼(Matt Damon),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밖에 작곡가 윤일상, 추신수, 리디아 고, 기보배,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쥬니어 최시원, 동해, 소녀시대 티파니, 김수로, 장혁, 최다니엘, 지창욱, 유인영, 박서준, 여진구, 김유정, 남궁민, 박수진, 이하늬, 김태우, 이루, 에일리, 아이오아이, 다이나믹 듀오, 서문탁, 에디킴, 울랄라세션, 전현무, 김종국, 안재현, 백성현 등 200여명에 이르는 스타들이 공익캠페인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Hooxi 방송국(홍콩)은 양광칠성미디어그룹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자연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앞서 W-재단은 공익 재단법인, 국제구호기관으로서 전세계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 하에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12년부터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인한 기후난민 긴급구호, 연구(식량 & 에너지), 자연보전활동(생태계 복원, 멸종위기 동물 지원 등),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진행, 자연환경 전문 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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