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중심지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될 것”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정무위, 사진)은 ‘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연구원(Financial Action Task Force 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 이하 FATF TREIN)’의 운영예산 22억 5,600만원이 2017년도 본예산에 편성됐다고 7일 밝혔다.
FATF TREIN은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테러자금조달과 대량살상무기를 확산시키는 금융활동을 차단시키기 위한 국제적 기준의 설정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구기구로써 FATF(자금세탁방지기구)의 연구기능과 교육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FATF TREIN의 설립으로 부산지역은 여러 경제적 효과와 함께,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금융 차단에 대한 교육과 연구 및 실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영 의원은 활발한 예산 확보활동을 통해 지난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사업을 위한 예산 22억 5,600만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한 FATF TREIN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부산의 국제금융중심지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영 의원은 “세계최초로 설립된 FATF 산하의 교육연구원이자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유일한 국제기구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부산이 국제금융중심지로 활성화되고 그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