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창원시는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우수지자체 시상식’에 참가해 우수지자체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창원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 및 민․관협력사업 추진, 경남지역대회 개최, 창원복지박람회 개최, 실무분과별 특화사업 추진 등 협의체의 운영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11개 실무분과(장애인․아동․여성․사례관리․노인분과 등)로 구성, 매분기 정기적인 회의와 교류협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소통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협의체 주제가’ 제작으로 협의체 홍보에 앞장섰으며, 경남지역대회를 2년 연속 개최해 경남 제1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민관협력사업으로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창원관광상품 오감비누를 개발했고, 도시재생센터와 MOU를 체결해 내년부터 도시재생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사업은 ‘창원복지박람회’ 개최로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호응으로 기존의 박람회 틀을 깬 민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복지정보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읍면동협의체 구성으로 읍면동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읍면동협의체 활성화 사업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1천만원의 기획사업비로 전읍면동에서 진행해 더욱 시민에게 가까운 협의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이 우리시 복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받게 된 800만원의 시상금은 소외된 시민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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