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4세 몸을 가진 소년 “시클증후군 가능성 70%”

[일요신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시클증후군을 앓는 소년이 출연했다.

출처=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캡쳐

8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8세이지만 얼핏 보면 4세 정도로 보이는 정대성 군을 찾았다.

키 90cm, 몸무게 10kg인 대성 군은 4세 이후 거의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성장이 더딘 줄만 알았지만 1년에 키가 1~2cm밖에 크지 않았고 척추도 심하게 휘어졌다.

또한 손가락 관절이 휘어지고 겨드랑이 부분이 짧아 ‘만세’ 동작을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대성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 밝게 자랐다.

이에 제작진은 대성 군과 함께 4년 만에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하지만 시클증후군일 가능성이 70%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