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파출소 신축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주민서비스 향상 기대”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 정무위, 사진)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된 2017년도 정부예산 중 ‘부산연제경찰서 연산파출소 신축사업’ 예산 20억 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연산파출소는 건물은 지어진지 35년 이상인 노후화된 건물로 그동안 균열 등 붕괴 우려가 있었다. 특히 공간이 협소해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다.
또한 파출소 사무공간 부족으로 피해자 및 피의자 조사실이 없어 피해자 조사 시 피의자 보복 위험 등 인권침해 민원이 상존했다.
하지만 관내에 이전할 수 있는 국·공유지가 없어 사유지를 매입해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연산파출소 신축사업을 위해 확보된 예산으로 파출소 토지매입비, 설계비, 시설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다.
김해영 의원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파출소가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연산파출소는 안전하고 편리한 파출소, 주민 중심의 연산파출소로 변화해 질 높은 주민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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