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9일(금) 오전 11시 공군회관 1층 대강당에서 서울시농아인협회 동작구지부가 주최하여 열린 ‘2016년 행복더하기 나눔’ 송년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열 의원을 비롯해 박인아 서울시농아인협회 부회장, 조준호 서울시농아인협회 동작구지부장 및 관계자, 동작구농아인 등 지역주민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농아인협회 동작구지부는 2009년 7월 설립되어 청각과 언어의 이중 장애로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과 불이익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작구지역 농아인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청각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수화통역 및 각종 복지사업,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농아인협회 동작구지부가 설립된 이래 동작구의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후원단체를 연결해 드린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하게 되었다.
박기열 의원은 “장애의 차별을 없애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지원, 편의시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면이 많다. 서울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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