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연말연시 ‘교통질서 확립’ 추진
16일 경북경찰청(청장 박화진)에 따르면 이 기간 경찰은 주요교차로와 정체구간에서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들과 합동으로 소통위주의 가시적인 교통근무를 벌인다. 특히, 주요 국도와 시내권에서도 이동식 과속카메라를 운용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고, 캠코더를 이용한 정지선 위반, 신호 위반, 꼬리물기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적극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음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야간 및 심야시간대에 유흥가, 식당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20∼30분 단위 스팟이동식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숙취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출근시간대에도 음주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교통사고 발생 등 정체유발 시 신속히 출동해 정체를 해소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를 적극 단속해 정체유발요인을 없애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
경북청 박만우 경비교통과장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등 각종 교통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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