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중권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총괄부서인 안전재난과와 유통축산과 등 13개 협업부서가 참석, AI 발생 전·후에 따른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까지 AI 발생 농가가 없는 구미시는 이번 대책회의에서 AI 확산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공유 및 각 부서별 역할 수행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현재 24시간 동안 AI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동시에 가금류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소독 및 방역과 방역약품 지원, 방역홍보 및 지도 강화로 예방작업에 힘쓰고 있다.
또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 읍면동, 축협, 양계협회 등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 축산농가 모임자제 및 가금농가 예방수칙 홍보 강화 등으로 관내에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김중권 부시장은 “구미시에는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인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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