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휴식을, 아빠들에게는 자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1동주민센터(동장 권오유)는 17일(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아빠와 재미쿡쿡(CookCook)-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30(토), 8.27(토) 2회에 걸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아동 및 아빠 각 1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아빠와 재미쿡쿡」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이번에는 기존보다 많은 30팀(총 60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빠와 함께 ‘나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아빠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카드’ 등이 진행되어 평소 바쁜 직장일로 자녀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빠에게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는 잠깐의 휴식을 줄 수 있는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는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프렌드+대디)’, ‘플대디(플레이+대디)’가 화두인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며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은 내년에는 「재미쿡쿡(CookCook)」 뿐 아니라, 「안전체험관 체험」, 「직업체험」 등 주말을 이용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더욱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권오유 방배1동장은 “요즘 아빠와 자녀의 소통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확산시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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