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 광주청년센터 한해 사업성과 공유․청년 삶의 현장 전시 등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청년센터에서는 오는 21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2016 청년 파란만장 전람회’를 개최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서는 올 한해 광주청년센터에서 진행한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광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전시한다.
현장에는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강연, 상담, 테이블 미팅, 송년파티 등도 진행된다.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한 취업․진로 상담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람회는 삶:관찰(전시), 삶:질문(상담), 삶:만남과 삶:경험(멘토 프로그램), 삶:어울림(송년파티)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삶:만남 테마에서는 ‘서울대 꼴지’ 저자 이성빈 씨와 문화기획자, 삶여행자 등 청년 강연자를 초청해 8개의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이 없는 시간에는 강연자들이 청년 멘토가 되어 청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 미팅이 열린다.
삶:만남과 삶:경험에서는 광주지역 15개 청년사업장에서 청년일자리발굴사업으로 참여해 ‘하고 싶은 일’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공유한다.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참여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은 “광주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연결의 힘으로 ‘다른 삶을 살아도 괜찮아’라는 긍정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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