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월 100만 개 수준
다수의 전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삼성전자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시작 시기는 다음 달부터이며 물량은 월 100만 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갤럭시 노트 7 리콜 당시 “배터리 공급처를 한 곳 더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갤럭시에 삼성SDI와 중국 ATL의 배터리를 사용했다.
배터리가 공급될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삼성은 내년 2월 갤럭시 S8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부인했다.
김상래 기자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