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일 인천시민공원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연말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12억 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전달했다.
‘인천공항 따뜻한 겨울나기’는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생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쌀 나눔, 쪽방지역 난방비 지원, 노숙인 방한의류 지원과 설 명절 복지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항인근지역 경로당 등에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인천공항에 대한 인천시민의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기금 전달로 인천시민공원 사랑의 온도탑은 22도가 상승해 51도가 됐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인천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공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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