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파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역산업정책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이하 혁신대상)은 작년까지 총12회 운영되었던 ‘지역산업정책대상’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지자체의 지역혁신 발전 사례를 발굴해 이를 포상·격려함으로써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시행된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혁신대상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적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PT심사 등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발했다.
파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지역특화산업 육성’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재홍 파주시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았다.
‘지역특화사업 육성으로 균형 잡힌 파주발전’이라는 주제로 산업생태계 조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 문화 조성, 혁신 행정가 부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그간 파주시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는 서울과 안양을 합친 것 보다 넓은 도농복합도시다.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17년에도 파주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되고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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