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김상진 관장을 비롯해 최광천 노조위원장 및 자원관 임직원과 조합원 관계자 일동이 참석했으며 노사 양측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20여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체결식의 주요 합의사항은 자원관 근로자의 2017년도 임금 평균 3% 인상 및 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퇴직 2년 전에 5%, 퇴직 1년 전에 35%를 삭감하고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다.
김상진 관장은 “이번에 체결한 임금 단체협약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근로조건 증진을 위한 산물”이라며 “앞으로 상생하고 소통하는 노사관계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된 인건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고용 활성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노동조합은 전 조합원 투표로 실시한 ‘2016년 올해의 모범 간부상’에 정종희 창조기획실장을 선정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