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당초 교육과정 대토론회 개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여 내년 교육방향 모색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다행복학교 용당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와 수업혁신, 교육과정혁신 등을 실천해 오고 있다.
 
용당초등학교(교장 남현모)는 23일 오후 3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보다 질 높은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먼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6∼8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 쟁점사항과 주제를 논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올해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한 후 내년 학교 교육방향과 주요쟁점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이날 합의된 내용을 갖고 교원 워크숍과 학부모 협의회 등을 걸쳐 내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용당초는 대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교원다모임에서 토론회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급토론회와 학부모․교원 토론회를 열었으며, 이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대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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