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탈당 남경필·김용태, 與비주류 탈당파와 신당 논의

[일요신문] 새누리당 비주류 30여 명의 의원들이 오는 27일 탈당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선제 탈당한 김용태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과의 신당 창당 논의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파

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수신당에 합류한다”라며 “저희는 신당준비를 위한 준비를 많이 해왔다. 협의를 위한 실무작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함께 탈당한 김용태 의원, 이성권 전 의원이 정병국, 주호영 의원들과 내일 만난다”라며 “신당의 방향과 형식 등을 놓고 논의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 지사는 유승민, 김무성 의원과의 통화 여부에 “큰 틀에서 통화했다”며 긍정하기도 했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