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6개소 중 최우수(녹색) 134곳, 우수(황색) 143곳, 일반관리업소(백색) 229곳
구 홈페이지에 공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우리동네 깨끗한 숙박․목욕․세탁업소를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2016년 숙박․목욕․세탁업에 대한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결과를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구는 주민들의 질 좋은 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이러한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평가단이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숙박․목욕․세탁업 53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이 중 폐업 및 휴업중인 업소를 제외한 총 506개소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90점 이상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은 134개소, 80~89점 업소는 황색등급(우수)은 143개소, 80점 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관리)은 229개소로 결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주민들의 해당 업소 이용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영등포소식, 블로그, 홍보전광판 등에 게시된다.
아울러 백색등급업소에 대해서 현지지도 및 시설개선 등으로 보완하여 향후 우수업소로 향상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이용 주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영업자들은 자발적 개선의지를 높여서, 업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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