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 떡국 나눔, 소망기원 함성, 풍물 공연 등 행사 열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정유년 첫날 금천구민은 호암산 국기봉에 모여 새해 맞으며 소원빌어요“
▲ 호암산 일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호암산 국기봉에서 2017년 정유년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며 새해 염원을 비는 ‘금천구민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은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에 호압사(금천구 호암로 278)에 모여 출발한 후 깔닥고개를 거쳐 국기봉 정상에 7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행사에는 풍물 공연, 차와 함께 덕담 나누기, 해오름 부르기와 함께 구민 소망기원 함성, 새해 첫 해돋이 감상과 무료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새해맞이 행사는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금천구체육회(회장 류희복)가 주관하고 있다. 금천구체육회는 올해 4월 금천구체육회와 금천구생활체육회가 통합해 구성된 단체다. 학교 운동부 장학금 지원, 해피워킹 구민걷기행사 지원 등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정유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와 함께 구민들 모두 한해의 건강과 염원을 빌며 희망찬 신년의 시작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구민들과 함께 맛있는 떡국을 나눔으로써 이웃 간의 정담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할 것이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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